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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이야기/아키

내 사랑을 뺏어간 두 놈... 나도 한 땐 잘나갔는데!

작은눈v 2011. 2. 12. 19:21
요즘 제 블로그에 담긴 애완동물 중 순위를 매겨보자면;
1위 람쥐 '담이'
2위 살찐 '미오'
3위 겁쟁이 '아키'
(얜 누구임?)

요렇게 정리가 되네요~
요즘 미오가 다이어트로 담이를 따라잡고 있지만;
역시 인기는 외모순입니다!

암뜬 그중에 꼴찌 아키 포스팅이 워낙 없어서 오늘은 아키 얘기를 꺼내 봅니다. ㅋ

아키에게는 이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라욘 아키 : 나 머리했어~ 언니들! 오호호호호! (아키는 중년 여성임;)
어떻게 보면 한창 잘 나갈 때 모습인데...


아키 : 저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제 20대 때 모습!)


근데 요즘 미오와 담이에게 인기에서 밀리다 보니,
약간은 기죽은 듯한... ㅠ.ㅠ

아키 : 몸이나 지저야 겠다....

하지만 그 열풍기 마저...


깜장 고양이 미오 : 여기 음청 따뜻하구만!
아키 : 윽... 또 뺏겼어!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면...


담이 : 어이~ 아줌마! 거기 자리는 내꺼요!
아키 : 아놔... 이것들이...!!!


아키 : 서러워서 못살겠네! ㅠ.ㅠ

(얘기가 왜이렇게 정리됐지? ㅋㅋㅋ)
그래도 아키가 제일 좋아하는 '산책갈까?' 한마디면!


아키 :  증말? 와우! 서러움 따윈 없어~


산책 갔다가 눈 속에 뒹굴다 샤워까지 마친 아키!
다시 기분 좋아졌습니다!

비록 인기에서는 밀리지만,
야외 산책은 '아키'만이 가능하니 너무 섭섭해 마오~ 아키 아가씨!

(아키에게 따뜻한 댓글~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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