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애완동물이야기/하루네 가족 (12)
작은눈's Life Story
>> 이전 포스트 : 남성역 부근 길냥이 '점박이(하루)' 입양했어요! 얼마전 점박이 길냥이 '하루'의 입양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부터는 아키,미오,담이 와 마찬가지로 하루의 소식을 연재합니다. 이제는 4총사인 건가요~! 우훗~^^ '하루'가 누구냐하면 바로 아래 요 녀석입니다! 정말 점박이죠~^^ 일단 '하루'의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주일 전 남성역 근처에서 지내던 길냥이 였고 이제 2살이 되어갑니다. 안타깝게도 하루는 어릴때 다쳐서 인지 아니면 그렇게 태어난건지... 꼬리가 말려 굳어 있습니다. 그래서 언듯 보면 꼬리가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다행히 신경은 살아 있더라구요~ 처음 왔을 때는 미오, 담이 모두 캬악~ 캬악~ 거리며 신경전이 장난 아니였는데, 이제는 서로 킁킁 거리며 훨씬 나아진 ..
이번 주에 가슴 따뜻해지는 일이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포스트에 적어봅니다. 1년 전 쯤인가... 집으로 가는 길에 새끼 점박이 고양이가 한마리가 있었는데, 이 녀석이 아직 새끼라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오히려 잘 따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먹을 것도 주고 이뻐라 했습니다. 그런게 1년, 늘 같은 장소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자랐습니다. 이제 1살 정도 된 것 같네요. 그리고는 2011년 3월의 첫째주 주말, 아키맘 님과 함께 같은 길을 가던 중에 역시나 그 고양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키맘님이 워낙 이뻐라 했던 고양이라 자기도 보자마자 달려오더군요. 당시에는 먹을게 하나도 없어서 (집이 근처라) 따라오라고 했더니, 이상하게도 그 날 그 먼 곳까지 차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