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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눈's Life Story
요즘 제 블로그에 담긴 애완동물 중 순위를 매겨보자면; 1위 람쥐 '담이' 2위 살찐 '미오' 3위 겁쟁이 '아키' (얜 누구임?) 요렇게 정리가 되네요~ 요즘 미오가 다이어트로 담이를 따라잡고 있지만; 역시 인기는 외모순입니다! 암뜬 그중에 꼴찌 아키 포스팅이 워낙 없어서 오늘은 아키 얘기를 꺼내 봅니다. ㅋ 아키에게는 이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라욘 아키 : 나 머리했어~ 언니들! 오호호호호! (아키는 중년 여성임;) 어떻게 보면 한창 잘 나갈 때 모습인데... 아키 : 저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제 20대 때 모습!) 근데 요즘 미오와 담이에게 인기에서 밀리다 보니, 약간은 기죽은 듯한... ㅠ.ㅠ 아키 : 몸이나 지저야 겠다.... 하지만 그 열풍기 마저... 깜장 고양이 미오 : 여기 음..
담이: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어얼...♬ 요즘 따라 담이의 봉지사랑이 남다릅니다. 박스 물어뜯기에 한창 빠져있을 때가 있었는데, (집안가득 박스종이가 휘리릭~) 이젠 '봉지'네요. ㅋ (난 나갈 맘이 없다규~;;;) 봉지가 담이에게 안정감을 주나봅니다.^^ 그래~ 봉지는 얼마든지 구해줄 수 있어! ㅋㅋ 짜식~ 저렴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니... 착한녀석! (미오: 담이, 자네~ 뭐하는감?) 다양한 봉지마다 쏙쏙~ 킁킁... 그럼 바람둥이 인건가요? ㅋ 이번엔 봉지 가면 놀이! (앞...앞이 안보여;;;) 혼자서도 잘놀죠? ㅋㅋ 날 내버려 둬... 오늘은 이마트 봉지에도 들어가봐야 한다규;;;
(미오:뭘보냐 옹~) 미오도 이제 3살이 됐네요~ 저랑 같이 동물병원가서 주사라는 것을 처음 맞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벌써 청소년이라니;;; ㅎㅎ 그래서 그런지 뭘라도 발육이 남다릅니다. 그렇게 쬐그마던 검은냥이 미오가 이제는 자이언트 냥이가 됐네요. 덩치만 그러면 몰라도 살까지 쪗으니 이제는 '돼냥이'스러워요. 여자친구가 이녀석 목욕한번 시키려면 애를 먹는다 하네요~ (미오:내가 어딜봐서 살이 쪗냐옹~ 쩝쩝! 딩굴뎅굴) 헛! 마루바닥에서 드러누어 자는 모습입니다. 정말 살쪗죠? ㅡ,.ㅡ;;; 뒷발 피아노 발가락이 보이시나요? 신기하게도 가운데 발가락만 검정색이예요 ㅋㅋ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다시 자세잡는 우리의 미오군~ 어서 다이어트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담이 사료 그만 뺏어먹어;;;) 돼냥이..
미오 왈 : 난 담이 꼬리에 환장했다규~;;; 관련포스트 >> http://blueyedeer.tistory.com/90 얼마전 미오가 담이 꼬리에 환장한 영상을 올려었는데, 이번엔 담이가 제대로 복수하는 영상을 올려봅니다. 그동안 내 꼬리를 괴롭혔던 벌이다~!!! 머리때리기! 귀깨물기! 2종세트 공격! 마지막에 움찔~;;; ㅋㅋㅋ 그래도 잘 노니까 보기 좋다! 이 녀석들! (담이 : 방심마! 언젠간 또 깨물어줄테닷! 냐옹! ㅡ,.ㅡ^)
오랜만에 '아미담 삼총사' 이야기를 올려보네요~ 처음 담이가 입양올 때 한창 올리다가 포스트가 늦어졌네요~ 미오와 담이가 처음 만난 날, 미오vs담이!!! >> http://blueyedeer.tistory.com/71 지금은 떼어놓는 건 상상도 못할 정도로 아주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오가 담이의 꼬리에 환장(?)해 있다는 후문이 ㅋㅋ 그래서 증거 영상으로~ ㅋㅋ 영상은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볼 만 합니다! '담이'는 '미오' 머리가 좋은가 봅니다. 자꾸 톡톡 건드리네요. ㅡ,.ㅡ;;; 나중에는 권투로 변했네요~ 담이는 평온하게 꼬리를 살살 휘젔는데 미오가 제대로 낚시질 당하네요. ㅋ 처음에 그렇게 차가웠던 분위기는 어디가고~ 이젠 친형제나 다름 없어요! (둘다 수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