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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눈's Life Story
저번 햄스터 습격사건이 있었는데요. 이전 포스트 >> 작고 하얗게 생긴 넌 누구니? 출근길 햄토리 습격사건 긴 고민끝에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키맘v님이 지어준 "햄토리" 라는 아주 평범한 이름을 달고~ 그래서 임시 집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주었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ㅎ 왼쪽은 이전 임시 집입니다. 바닥에 깔아준 수건과 함께 몸보다 몇배나 큰 식빵이 더덕더덕 올려진 모습, 물컵도 종이컵 아래 부분을 급히 잘라 만들었었죠~ 지금 보니... 참 저렴해 보이는~^ㅡ^;;; 오른쪽이 이번에 지어준 새 집입니다. (인형은 인형일뿐 오해하지 말자!) 그리고 간판까지! 이런거 보면 참 전 섬...ㅅㅔ... 할 일 참 없어 보이죠? ㅎㅎ 그래서 간단한 구조도는 이렇습니다! 바닥에는 ..
이제 12월이네요~ 아직은 눈보다 비가 내리는 요 날씨, 비가 오면 으레 차가 더 막히기 때문에 좀 더 서둘러 나왔습니다. 그렇게 밖을 나와 현관문을 잠그던 찰나, 무언가가 제 신발에 살포시 올라와 있더군요. "이게 뭔가..." 그리고 발을 살짝 들었더니 이게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제 주변을 정신없이 맴돌기 시작합니다. "앗, 이게 뭐야!" 처음엔 바람에 날라온 작은 솜 뭉치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햄.스.터...!? 얘가 여기 왜 있지? 그것도 우리 집 앞에~ 출근길도 늦어 그냥 돌아서려는 찰나, 이 녀석이 절 따라오고 싶었던지 계단을 폴짝 거리며 분주하네요. "으..." 그렇게 쪼그려 앉아 지켜보다가... 저 눈을 보니 그냥 돌아설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집 안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잠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