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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눈's Life Story
이제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 계절입니다! 겨울동안 쌓아두었던 요 배둘레햄살들을 털어 놓을 때, 올해 여름은 몸짱으로 백사장을 달리는 상상만 해도 기분이 무척 좋아지는데요~ (도대체 언제쯤...상상은 자유잖아요~) 저희 고양이들 중에도 다이어트가 유독 필요한 '미오'라는 냥이가 있습니다. 과거 포스트들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오'의 꾸밈말에는 항상 자이언트냥이, 돼냥이, 거대냥이... 등등 정말 다이어트가 절실히 느껴지는 단어들입니다. 관련 포스트. >> 자이언트 길냥이 미오의 겨울나기 >> 살찐 돼냥이, 미오~ 이제 다이어트 해야겠다! 그래서 오늘은 자이언트 고양이 미오, 종결판! '딩굴뎅굴 시리즈' 준비했습니다! 마치 댄스 장면과 흡사 합니다. ㅋ 다른 애들은 안 그런데 미오는 바닥에서 딩굴뎅굴하..
(미오:뭘보냐 옹~) 미오도 이제 3살이 됐네요~ 저랑 같이 동물병원가서 주사라는 것을 처음 맞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벌써 청소년이라니;;; ㅎㅎ 그래서 그런지 뭘라도 발육이 남다릅니다. 그렇게 쬐그마던 검은냥이 미오가 이제는 자이언트 냥이가 됐네요. 덩치만 그러면 몰라도 살까지 쪗으니 이제는 '돼냥이'스러워요. 여자친구가 이녀석 목욕한번 시키려면 애를 먹는다 하네요~ (미오:내가 어딜봐서 살이 쪗냐옹~ 쩝쩝! 딩굴뎅굴) 헛! 마루바닥에서 드러누어 자는 모습입니다. 정말 살쪗죠? ㅡ,.ㅡ;;; 뒷발 피아노 발가락이 보이시나요? 신기하게도 가운데 발가락만 검정색이예요 ㅋㅋ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다시 자세잡는 우리의 미오군~ 어서 다이어트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담이 사료 그만 뺏어먹어;;;) 돼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