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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눈's Life Story
저번 주말 갑작스런 한파에 두 손 꼭 잡고 드디어 댄퍼잡스키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오픈파티 때 가본 것 말고는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야 말로 진짜 방문기네요~ 오픈파티때는 칵테일이랑 안주만 싹슬이하고 온 지라... ㅎㅎ 포스터가 참 아기자기한게 특이해요~ 우선 댄 퍼잡스키에 누구냐? 하면... 모자와 산타복장 하나면 곧바로 산타가 될 것 같은 모습~^^ 뭔가 푸근한 인상이죠? 전시회가 열리는 곳은 평창동 토탈미술관 입니다. 부자들만 산다는 동네~ 아오~ 그렇게 칼바람을 이리저리 피하며 언덕길에 자리 잡은 토탈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왠만하면 경북궁역에서 택시타고 올라오세요~ 택시비는 한 5천원 정도? 날씨가 추워서 그러나... 밖에는 조용합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작은 책생에 마련된 티..
대한민국에는 성형외과가 참 많죠~ 그래서 그런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바꿔주시는 의사분들도 넘쳐납니다! ^ㅡ^' 바로 칼이 아닌 펜을 든 의사~ 얼마전 우체국 박스를 구입할 일이 있어 신사동에 있는 우체국 스럽지 않은 우체국(?) 을 방문했는데요~ 이런 포스터를 떡하니 발견했습니다! +.+ 어후;;; 우편물에 주소 적으라고 묶어둔 싸인펜을 시술하시는 데 사용하셨네요~ ^ㅡ^;;; 이쪽 3 명은 남성형에 맞춘 수염 시리즈가 되겠네요~ 자세히 보면 모델 아자씨의 수염은 무려 2분이서 작업하신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쪽 3명은 점 시리즈! 같이 있던 동료에게 예술 점수를 평가해 달라고 했더니 "음... 우측에서 2번째 성형은 참으로 신선하다!" 이유인 즉슨, "남들이 생각할 수 있는 수염과 점 성형과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