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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눈v 이야기

펜을 쥐어주면 누구나 의사본능!

작은눈v 2011. 9. 30. 18:52

대한민국에는 성형외과가 참 많죠~
그래서 그런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바꿔주시는 의사분들도 넘쳐납니다! ^ㅡ^'
바로 칼이 아닌 을 든 의사~

얼마전 우체국 박스를 구입할 일이 있어 신사동에 있는
우체국 스럽지 않은 우체국(?) 을 방문했는데요~
이런 포스터를 떡하니 발견했습니다! +.+


어후;;; 우편물에 주소 적으라고 묶어둔 싸인펜을
시술하시는 데 사용하셨네요~ ^ㅡ^;;;


이쪽 3 명은 남성형에 맞춘 수염 시리즈가 되겠네요~
자세히 보면 모델 아자씨의 수염은 무려 2분이서 작업하신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쪽 3명은 점 시리즈!
같이 있던 동료에게 예술 점수를 평가해 달라고 했더니

"음... 우측에서 2번째 성형은 참으로 신선하다!"

이유인 즉슨,

"남들이 생각할 수 있는 수염과 점 성형과는 달리 안경태를 성형함으로써 기존의 틀을 깼다!"

심사평도 참 기발하네요~

잠깐의 시간동안 이 포스터로 즐거웠지만,
'한국인 정말...' 씁쓸하다가도 '나도 저런적이 있었네...' 반성하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다 큰 어른이잖아요!
내 손이 나도 모르게 움직인다면 거울을 들고 해보세요. 
좀 더 현실감 느껴지는 성형을 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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