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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추천! <마음의소리>, <지금우리학교는>

작은눈v 2011. 4. 1. 17:55
오늘 따라...
기분도 꿀꿀하고 심심한데
'팔라독'도 싫고, (용 뽑았지만 몸빵이 맘에 안듬 <-- 이거 게임임)
'최신곡'도 싫고, (오렌지 캬라멜 나왔데! 와아~~~ 나중에...)
'영화' 보기도 그렇고...
그냥 웃고만 싶다!

이럴 때 다들 한번 있으시죠? +.+
전 변덕스러워서 자주 그러는데;;;
다행히 그런 저를 달래 줄 게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웹툰!
(마치 최초 소식인 냥 전달하는...네이버 웹툰 알사람 다 알고 있는...그래도 혹시 모르잖아요? ^ㅡ^)

>> 네이버 웹툰 바로가기

그 중에 가끔씩 보는 웹툰 말고
강력한 스멜(?)에 이끌려 중독된 웹툰 2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1. 조석님의 <마음의 소리>


오랫동안 광팬이었고 아직도 못본 사람이 있다면 강추하는 웹툰입니다.
화요일, 금요일 연재되는 웹툰인데 기발한 생각과 스토리, 인간적이면서도 엽기(?)적인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 제목이 왜 마음의 소리냐? 하면...
때로는 엉뚱한 생각과 엽기적인 상상, 그리고 나는 품격있는 사회 구성원이기 때문에 지르지(?) 못했던 행동들을
모두모두 담아 '마음'속에만 있었던 소리를 웹툰으로 보여주거든요~


한마디로 나는 차마 못한다만, 거기선 다 해주니 통쾌하더라!
의 카타르시스와 무한한 공감대가 존재하기에 이 웹툰을 사랑 하는 것이죠~
(이성간의 사랑 아님;)

제 글에도 이 웹툰의 영향력이 상당한 듯 합니다.

 

아무뜬!
이 웹툰은 2006년 부터 시작되어 실제 책으로도 발간될 만큼 인기는 엄청납니다.
최초 그림체는 현재처럼 틀이 잡혀 있지 않았어요. (그...틀이라는 것은.... 얼굴이 각지고... 그 뭐랄까 암뜬 그거요;;;)
그러다 점점 그림체가 현재의 스타일로 자리잡았죠!


(얼굴이나 옷의 명암이 점점 자리잡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ㅋㅋ)
웹툰의 주인공은 '조석' 님 본인이라고 하시지만 실제 조석님은 잘 생겼습니다;


실제 조석님의 사진입니다.
반전이죠! +.+

화장실에 앉아서 보다간 우측 다리에 감각이 없어질 만큼!
지하철에 앉아서 보다간 어중간(?)한 아주머니의 따끔한 시선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재.미.있.습.니.다!

>> 조석님의 <마음의 소리> 보러가기
>> 첫 회부터 보고 싶다는 분은 여기 클릭!

가끔은 이런 장난도~ +.+



2. 주동근님의 <지금 우리 학교는>
이 웹툰을 알게 된 건 얼마 안 됐습니다.
바로 아키맘님의 추천! 으로 보게 되었는데,
밤 10시에 첫회를 시작으로 새벽 2시까지 넉 놓고 보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마우스로 딸깍딸깍!
1시간 후... 턱 괘기 모드
2시간 후... 양반 다리 모드
3시간 후... 탈현실 모드
4시간 후... 최근 편까지 보고 윈도우 시계를 확인.
                "으악~~~! 출근 어쩌지?"

그리고 다음날 퀭~ 한 눈빛으로 출근했죠~


아무뜬 이 웹툰은 이전 '마음의 소리'와는 달리 정상적인 비례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다만 '학교에서 벌어지는 바이러스 감염' 이라는 소재의 19금 좀비물입니다.
바로 좋고 싫음이 극명히 나뉠 만한 웹툰이죠. 


또한 스토리가 이어지는 연재물과 1주일에 하루만(수요일) 업데이트 되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인기와 평점은 대단합니다. (4/1 기준 9.7 _참여2674명)


아마도 국내 좀비물이라는 생소함과 함께
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나의 학창시절 추억들이 복잡하게 얽히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하고 나를 저기에 침투(?) 시키는 거죠~

또한 극한 상황에서 변해가는 사람들 중 나와 비슷한 캐릭터가 있다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혀 의외의 캐릭터나 엽기적인 부분은 의외로 공공의 적을 만들어 후에 반전의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영화 '28일 후' '28주 후'를 보신 분이라면 분위기가 흡사합니다.
예전에 이 영화를 볼 때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한때 잠 못 이루었습니다만 그래도 난 헤드샷이 있기에...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은 이 웹툰도 재미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주동근님의 <지금 우리 학교는>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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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니 분위기나 그림체나 비슷한 부분이 전혀 없는 웹툰 2가지를 소개해 드렸네요.
오직 공통점이라면 '제가 즐겨보는 웹툰'
제가 보통 사람이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일단 내 작은 눈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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