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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3일차. "세화-종달 해안도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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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3일차. "세화-종달 해안도로"

작은눈v 2010. 8. 25. 15:01
제주도 여행 3일차. 쇠소깍 > 김영갑 갤러리 > 섭지코지 > 화-종달 해안도로 > 성산일출봉


시흥 해녀의집(http://blueyedeer.tistory.com/42) 기억하시나요?
세화-종달 해안도로는 이 곳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실 해녀의집은 해안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다른 해안도로 보다 종달리 해안도로가 좋은 점 하나!
바로 수국꽃과 함께하는 드라이브 여행입니다. 


보시다시피 도로 양 옆길마다 수국이 가득입니다.
꽤나 긴 거리를 수국꽃이 반겨주네요.
사진을 찍기 위해 주차할 곳을 찾기위해 이리저리 지나치다 보니 짧은 거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시기(6월~7월초)만 잘 맞추신다면 종달리 해안도로 양 옆으로 수국꽃이 가득 핀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 이제 바다로 첨벙~ 할 일만 남았네요~

(클릭해서 보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안도로와 하도리 해수욕장(제주에서 가장 한적하고 깨끗한 물을 지녔다고 합니다.)을 지나
10~20분 정도 더 달려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바닷가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튜브를 찾아다니다가 어느새 이곳까지 올라오게 되었는데요.

제가 본 제주 바다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아시는 분들만 찾아오는 정도이고, 도민분들이 작업하시는 모습도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주변에는 튜브를 빌리는 곳이 없기에 필히 구입해서 오시기 바랍니다.
또한 물에 들어가시기 전에 가까운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확인하시고 들어가시 바랍니다. ^^

이 곳 또한 샤워실이 없었으나 오다가 가까운 곳에 샤워실이 있더라구요~
자 그럼 푸른 바다에 내몸과 튜브를 둥둥~!


바다를 지나 다시 모래사장이 있네요~^^


조개껍질로 인해 바다가 알록달록합니다.
(껍질에 베이지 않게 신발 착용은 필수!)


이곳에서는 셔터를 누를 새도 없이 저절로 몸이 바다로 향하더라구요.
물이 맑고 얕아 주변의 바닷속을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튜브위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을 무척 즐기더라구요~^^

이곳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무척 아쉽지만,
제주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단연 종달리 해안도로와 함께 이 곳을 뽑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명도 미처 알아보지를 못했네요!

종달리 해안도로를 지나 20분간 길따라 쭉 올라가시면 나오니 직접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이곳 주변을 아시는 분은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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