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눈's Life Story
제주 맛집. "시흥 해녀의 집" 본문
제주에는 유독 "해녀의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해녀의집 중에 이곳은 성산읍 시흥리에 있는 '시흥 해녀의 집' 입니다.
전복죽과 오분자기죽으로 유명한 제주의 맛집이라고 하네요.
주변에는 다른 식당이나 건물이 없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저 계단이 입구라는 거! 잊지마시구요~^^
(저희는 입구를 찾기 위해 한 바퀴 돌았습니다.ㅋ)
시흥 해녀의집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835-5 (064-782-9230)
실내 모습입니다.
주방에는 해녀분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계십니다.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오분작죽을 맛보려고 했으나, 오분작이 없다고 하네요. ㅠ.ㅠ
그래서 또 하나의 추천 메뉴 전복죽을 시켜봅니다!
(문어는 삶은 문어와 초장이 나옵니다. 맛있겠다. 냠냠~)
*참고로 전복은 썰어서 나오고, 오분작은 살아있는 채로 꿈틀꿈틀~ 나온다고 합니다. ㅡㅠㅡ
반찬으로는 톳 냉국과 함께 게튀김, 미역무침, 김치 등이 나옵니다.
왼쪽 아래 반찬은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습니다만 성목? 성무? 라고 하더군요.
전복죽입니다!
남성분 혼자서도 먹기에 엄청난(?) 양입니다.
이곳이 처음인지라 전복죽을 2개나 시켰는데 말이죠... ㅡ,.ㅡ;;;
혹시 이 글을 읽고 가시는 분은 전복죽을 하나만 시키시고 다른 메뉴를 하나 추가해보세요~
서울에서 먹던 전복죽과 다른 점은 바로 전복의 크기지요.
전복은 갈아져 있는 것이 아닌 통째 썰어져 있어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네요~^^
제가 먹은 바로는 한 그릇당 전복 한마리가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전복죽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ㅠ.ㅠ 너무 배불러요~
참고로 조가비 박물관이 있었습니다만 입장료(2,000원)가 있더라구요.
외관상 별로 들어가고 싶지 않았는데 입장료 때문인지 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위 사진에 해안도로가 보이시나요?
'조가비 박물관' 비석을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시면 이 다음 포스트인 세화-종달 해안도로가 이어집니다.
사람이 없어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보실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자 그럼 시원한 바닷물로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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