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눈's Life Story
가을이네요~* 뜨거운 여름이 지난 만큼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지요. 매년 계절이 바뀔때마다 어디론가 이 계절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여행, 한번쯤 고민하실텐데요. 우연찮게도 네이버(Naver) 메인에서 좋은 여행지를 소개받았습니다. 아름다운 한국? 평소 네이버를 검색 위주로 쓰다보니 늘 지나치는 곳인데 이런곳을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었군요~* 좋.은.데? ^ㅡ^/ ,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 바람의 언덕. 스틸컷 사진만 봐도 가슴을 뻥 뚫어버릴 수 있는(?) 곳일거 같습니다. 백두대간 선자령의 간단한 소개를 보자면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하여 저와 같은 평지민족(?)이 참 좋아하는 구간일 듯 합니다. 총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여름~겨울이랍니다. 지금이 딱이라는 말이겠죠~^^ ..
동해로 워크샵을 가게 된 날, 문득 창문을 보다 신기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저건 낚시대 아냐?" 어떤 남자분이 해수욕장에서 열심히 낚시대를 이리저리 만지고 계시더군요. 그러다 몇 번 휘둘러 보시고는 모래사장에 떡하니 낚시대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즘 날씨는 춥지만 이 당시 사진찍을때만 해도 무더위였습니다.;;;) 그리고서는 만족스러운지 돗자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시며 이야기를 나누시더라구요. '어라... 저기 어제 우리가 수영하면서 놀던 곳인데...' 다행히 아침 일찍인지라 수영을 하시는 분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계속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그 분은 다시 낚시대로 향하시더군요. '아... 이제 여기가 아니라는 걸 ..
우리 아키를 소개합니다~* 제가 20살때 슈퍼에 나갔는데 작은강아지가 오뎅을 먹고있던 사람들에게 매달리더라구요, 오뎅집사장님이 이 강아지 주인이 누구냐고 그러니까 주인이 없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데려갈께요'" 이러니 "귀여운강아지가 주인이 없나보다,,아가씨가 데려가세요~"그래서 제 품에 안겨 데리고왔어요~ 가는길에 에쿠스차가 멈추더니 아저씨가 "그 강아지 잘 키우세요" 이러고 가시더라구요~ 일부러 다른 주인을 찾아주려고 내려놓으셨나본데 엄청 당황스러웠어요.. 그래도 이렇게 예쁘게 자라 지금은 아키가 없는 우리집은 상상할수 없네요^-^ 이렇게 주인을 만나면 다행인데, 요즘 버려지는 동물이 너무 많네요..저는 길을걷다 주인없이 돌아다니는 동물들을보면 그냥 지나가질 못하거든요..엄마가 항상 난감해하시는..ㅋㅋ..
우리 미오"를 소개합니다~* 작년 가을 엄마와함께 집앞에 칼국수를 먹고 나왔는데 차 밑에서 새끼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어찌나 작고 말랐던지..태어난지 한달된듯하고 한손에 딱 들어오는.. 집으로 데려가 우유와 참치를 주고, 급하게 배변박스를 만들었어요~ 근데 정말 똑똑하게도 딱 그 박스에만 볼일을 보고~사료만 먹더라구요^^ 이제 1년정도 된거같네요~1살이된 미오는 자이언트냥이가 됐어요~~* 고양이는 처음 키워보는거라 책도보고 냥이 정보사이트도 들어가보고~' 근데 멍멍이보단 고양이가 더 들어가는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드네요 ㅋ 하지만 정말 혼자서도 잘놀고,그모습을 보고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요~* 미오의 재밌고 귀여운모습들 기대해주세요~^-^/
나는, 제주의 가공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본디 그대로의 그것을 붙잡으려 애씁니다. 그래서 그저 기다릴 뿐 입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나는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발견하고 그것이 내 곁에 오래도록 머물게 하기 위해 존재해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자유입니다. 마음의 평화를위해 제주도를 그리는나.. 내인생의 마지막날까지 그곳에서 사랑하는사람과 함께하고픈 소박한꿈...*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연휴 휴유증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시길 바래봅니다~^ㅡ^) 최근 비가 극성스럽게 온 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반팔, 저녁에는 긴팔이 어울리는 그런 날씨인데요. 그 말인 즉슨, 가을이 왔다는 증거겠죠? ^ㅡ^;; 온도차만큼 가을을 느낄 수 있는게 또 있습니다. 바로 하늘! 노을이 질때쯤 하늘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가을이 돌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하늘을 만들 수 있을까요... 캬아~* 잠시 가을 하늘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O^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얻는 기회가 되시길...
많은 분들이 보리빵하면 휴게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경주 찰보리빵을 먼저 떠올리십니다. 저도 휴게소에서 호두과자와 함께 box로 구매하는 애용식품이지요~* 경주의 보리빵처럼 제주에도 보리빵이 있는데 그 중 유명한 보리빵집이 있습니다. 바로 "숙이네 보리빵" 이라는 곳입니다. 숙이네 보리빵 주소.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1584-1 연락처. (064)799-1777 영업시간. 08:30 ~ 19:00 (매월 셋째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애월파출소 옆 버스장류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인도 전체를 차지 하고 있군요...ㅡ,.ㅡ;;; 뭔가 맛집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멀리서 배달하시는 분이 많은지 밖에는 포장박스가 쌓여 있네요. 나중에 주인 아주머니께 들으니 서울에서 택배로 시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
제주도 여행 4일차. 쉬리의 언덕(신라호텔) > 제주다원(녹차미로공원) > 1100도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도로가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99번 국도 '1100도로' 입니다. 진흥원삼거리에서 1100고지휴게소까지 이어지는 1100도로는 한라산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하고 있어 '1100도로'로 불리웁니다. 올라가는 길은 꽤나 경사가 높고 게다가 빗길 운전인지라 천천히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그 경사가 높은 오르막길이 평지처럼 보이기도 하더군요. 길이 심하게 꼬불거리거나 급커브 구간이 있는 곳은 아니니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잘 확인하시고, 천천히 올라가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 '1100고지휴게소'를 도착하실수 있습니다. 1100 고..
제주도 여행 4일차. 쉬리의 언덕(신라호텔) > 제주다원(녹차미로공원) > 1100도로 제주의 녹차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오설록(서광다원)' 입니다. 하지만 오설록 외에도 제주에는 많은 다원이 존재하는데 이 곳 '제주다원'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녹차미로공원이 있는 곳도 이 다원이지요. 제주다원(녹차미로공원) 주소. 서귀포시 색달동 산 50번지 연락처. (064)738-4433 개장시간. 9:30 ~ 18:30 다만 이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입장료(성인기준 1인당 5,000원)가 있습니다. 입장료에는 녹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시음권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시음권을 주셨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차를 가지고 오셨다면 표를 구입하셔서 입구 우측 길로 들어가시면 다원 내부에 주차하실 수..
제주와서 처음으로 흑돼지를 먹어보려 중문 관광 단지에서 10분 거리내에 있는 맛집을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 "쉬는 팡"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쉬는 팡? 이름 한번 특이하네요. 위 지도 'A' 표시가 있는 곳입니다. SK LPG 중문충전소를 지나 우회전 하셔서 쭉 들어가시면 보입니다. 드디어 고기 맛을 보는 건가요~ +.+ 쉬는 팡 가든 주소. 서귀포시 상예동 1765-1 연락처. (064)738-5833~4 / 017-691-5833 영업시간. 11:30 ~ 21:00 (매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쉬는 팡 가든의 겉모습은 일반 주택을 개조한 느낌이었습니다. 넓은 마당은 나무와 들꽃으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습니다. ^ㅡ^ 다만 화장실이 남자 화장실은 마당 한 쪽 구석에 떨어져 있고, 여자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