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눈's Life Story

직접 볶은 원두로 찐~한 커피 한잔! 삼청동 카페, '커피 볶는 도도' 본문

먹거리

직접 볶은 원두로 찐~한 커피 한잔! 삼청동 카페, '커피 볶는 도도'

작은눈v 2011. 5. 18. 04:03
저를 포함한 요즘 젊은 것(?)들의 데이트 장소 1순위, 바로 '카페'죠~
저도 1년 전 부터 아메리카노의 맛을 알게 된 이후 커피홀릭에 빠져 있답니다.

데이트 명소답게 삼청동에도 이런 카페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한 건물 지나 1개씩은 꼭 있는 것 같아요~
암뜬 자주 가는 카페가 있는데, (팥빙수 먹으러 가요~)
오늘은 새로운 곳을 개척해 보기로 하여 이리 저리 물색하다
넓은 공간과 독특한 이름에 끌려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커피 볶는 도도'



이름 참 귀엽네요~ 간판 느낌도 맘에 들고요~
(실제 나무와 간판에 그려진 나무까지 캐치되는 센스! 아 이건 내가 잘 찍은건가...)


건물 번경과 마당도 넓직하고 맘에 드네요~
좌측에 있는 기와집도 이 카페에 속해져 있는 건물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그윽한 커피향과 함께 
매니저(?) 처럼 보이는 분이 원두 굽기에 몰입하고 계십니다~
휙~ 휙~


카운터의 모습!
칠판에 있는 메뉴들의 가격을 보니 음... 아메리카노는 3,800원 (ice는 4,800원) 
그 외에는 4,500원~ 6,000원대 가격입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삼청동'에서 보통이거나 약간 비싼 편!
그래도 갓 구운 원두를 맛 볼 수 있기에... 힘없는 제가 참아야죠 머 ㅠ.ㅠ 


매장 곳곳에는 커피 원두 및 원두를 담았던 포대가 디피소재로 사용되네요~
근데 저 통속에 있는 커피는 과연 무슨 용도일까요? ㅡ,.ㅡ;


그래도 이곳은 천정이 높아서 시원시원하네요~
조명도 특이하고~ 내부 인테리어, 맘에 듭니다!

그럼 주문~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 차가운 거 1잔씩~


커피 맛은 내부 인테리어에도 한 몫 하지 않을까요~
저야 아직 커피맛을 알아가는 초보이기에~ 뭐 너무 쓰지만 않으면 고만고만 잘 먹습니다.
그래도 뭔가 기대되는...


드르르르르~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저희가 시킨 아메리카노가 나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엄청 많은가 봅니다.
10분이면 좀 오래 기다린 건데 말이죠~

우선 이 곳 1층은 줄 서 있는 손님이 많아 아까 들어오기전 왼쪽편 기와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메인 건물보다 이곳이 더 이야기 나누기에는 좋네요~


그럼 커퓌를 드디어 시식!
(아메리카노 하나에 너무 기대하는 건가...)

전 아이스! 아키맘님은 핫!
각각의 컵이 참 다르네요~

맛을 보니 제가 밖에서 먹던 아메리카노 보다 찐~합니다!
색깔은 그닥 진해보이지 않았는데 얼음이 녹아야 먹을 수 있겠다 싶어
휘휘 젓다가 먹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아키맘님꺼는 머그 잔의 위력인지 정말 오랫동안 커퓌가 식지 않아
찔끔찔끔 마셨어요~


그래서 결국 내린 선택은 얼음 양보!
ㅡ,.ㅡ; 하지만 결국 커피를 대량으로 흘리는 사태를;;;

그래도 찐~ 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식지 않는 핫 아메리카노 덕분에~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 ^ㅡ^;;; (좋게 생각해서~)


그러고보니 기와집 안에도 또 공간이 있었네요.
이 곳 참 넓습니다!

좋은 카페를 가면 바라는 소원,
바로 이게 내꺼였음 좋겠다! ㅎㅎ
암뜬 간만에 괜찮은 카페를 발견한 것 같네요~
다음엔 커피보다 디저트 중심으로 먹어볼까 합니다.

보너스로 아키맘님이 찍은 사진으로 간단한 사진 놀이를... 흠흠!


사진이 참 그릏게 찍혔죠?
ㅎㅎㅎ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