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기 좋은 길, 서울 부암동 골목길

12월 처음으로 맞는 토요일, 서울 부암동으로 산책여행을 떠나봅니다.
날씨는 비가 올듯 말듯해서 조금은 어두웠어요. (비가 오면 어쩌나...했지만 일기예보를 믿어보기로 했어요. 왠일로 ㅡ,.ㅡ;)

부암동에 무엇이 있느냐하면~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선균'씨 집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집~*

(그래도 잘 모르시겠다면 여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경북궁역에서 거리가 그렇게 멀어보이지 않아서 걷기로 하였는데,
결국 버스 정류장 한정거장 걷다가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춥고...배고프고... 음음!
(버스를 타시려면 3번 출구에서 7022,1020,0212 번을 타시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돌아가는 길이지만 경북궁 돌담길을 천천히 걷는 것도 좋습니다!
걸어서 가시려면,
경북궁역에서 3번 출구에서 나오신 다음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경북궁 돌담길을 따라가셔도 됩니다만 중간에 검문이 있다는 점! 최근 북한때문인가 봅니다.ㅡ,.ㅡ;;;)
터널 끝에 도착하시면 U턴하여 언덕으로 올라가세요!

어느덧 택시를 타고 '부암동 주민센터'로 도착!
택시비는 역에서 이곳까지 3,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4시라 그런지 날이 점점 어두워지네요~
저녁에 천천히 걷는 것도 나쁘지 않죠 뭐~^^

부암동 골목길로 가는 입구입니다.
길을 건너셔서 차가 다니는 위로 가지 마시고 아래 카페와 치킨집이 있는 길로 내려와서 걸어가세요.

꿀! 꿀! 꿀! 꿀!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는 모르겟지만 센스있네요! ^ㅡ^

골목길로 천천히 올라가면 곳곳에 카페가 보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다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네요~ 이런 곳이 있다니... ^ㅡ^;;;
(처음 보네요~ 서울 촌놈;;;)

걷는 것도 좋고 드라이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갈수록 길이 조금씩 좁아져요~

드디어 언덕의 정상!
이선균씨의 집이 보입니다.
사실 이곳은 '산모퉁이'라는 카페라고 하네요~ 오호...

커피 가격은... 7000원 부터! 헉...
(가격에 부가세가 붙는 다고 합니다. 헐...)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지만, 뭔놈의 커피가 왠만한 식사가격이네요.
눈구경 하고 가야지.

산모퉁이 옆에는 뭐가 생기나 봅니다.
ㅡ,.ㅡ;;; 지금은 공사중이라 주변 환경이 별로 였어요. ㅠ.ㅠ
암뜬 올라왔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이제 밥먹으로 고고!

부암동의 유명한 맛집 <치어스>에서 치킨 냠냠합니다! ㅋㅋ

밥먹고 그옆의 옆집에서 커피도 냠냠!
(치어스와 요기 카페는 다음 포스트에 올리도록 할게요. ^ㅡ^ /)

천천히 걸으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 한번 들려보세요.
치킨때문에라도 다시 와봐야겠어요!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