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눈's Life Story
소셜커머스로 데이트코스 추천? 올쿠폰 '데이트코스' 본문
그동안 쿠폰 지도 서비스 및 내 주변 반값 등 개인화된 서비스로 소셜커머스에 중독(?)을 시킨 장본인,
메타 소셜커머스 올쿠폰(http://olcoupon.com/)에서 새로운 부가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옹~
오... 요거 요거...당당히 상단메뉴를 차지한 걸 보니 뭔가 기대가 되는 메뉴입니다.
이름은 '데이트코스'
바로 클릭해서 살펴보니,
비슷한 지역에 있는 쿠폰들을 모아 데이트 코스를 설계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기본적으로 '맛집 + 카페' 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우선 지역을 설정한 뒤 카테고리(맛집, 카페, 주점(술집), 공연, 쇼핑(?))를 선택한 후 비용을 정하면 완료!
심플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네요~
(들어가자마자 캡쳐한 부분입니다. 엄청 기네요...;;;)
상품은 간혹 요상한(?) 쿠폰들도 뜬금없이 등장하긴 합니다.
괜찮은 상품 중에 뜬금포! ㅋㅋ
그래서 테스트 삼아 한번 살펴봅니다!
지역은 서울, 카테고리는 '카페 + 술집 + 공연' 을 선택한 후
가격은 '5만원~10만원'사이로 선택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짜잔!
총 데이트 비용 71,900원에 3가지를 이용할 수 있네요~
그럼... 생크림 케익 먹고 뮤직페스티벌 간 뒤 맥주/보드카를 마시면 끝!
이 외의 추천 코스는 그리 흥미를 끌지 않으므로 패스합니다.
지역을 보자니 이 쿠폰들 모두 잠실 근처이긴 한데 생크림 케익은 강남이네요~ (조금 멀다 ㅡ,.ㅡ;)
서울 외에 부산에서도 한번 선택해 봤습니다. '카페 + 주점', '1만원~3만원'
수도권 외의 지역은 워낙 쿠폰 종류가 많지 않아 추천상품이 많지는 않았지만
낮은 데이트 비용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조합이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다섯 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설정해 보고 10만원 미만으로 잡아봤습니다.
우옹~ 10만원 아래로 데이트가 가능하군요...
하지만 역시나 상품의 구성이 완벽하진 않아요~
(데이트하다 마사지 받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총평을 하자면!
일단 이 서비스는 확실히 '재미' 측면 인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의 기호에 맞게 설정해 주기도 힘들뿐더러 그 날 판매되는 상품중에
지역+가격 측면을 고려해서 랜덤으로 보여주니 확실한 정보는 되기 힘들죠~
한마디로 '데이트코스' 는 누군가를 만날때 참고하라는 '재미/참고용 서비스'
다만 이런 부분이 걸리네요.
아직 우리나라의 정서상 데이트할 때 남자분이 선뜻 쿠폰으로 결제하기가 민망한 세상입니다.
특히나 오래된 커플은 괜찮으나, 한창 잘 보여야 할 초기라면;;;
오히려 데이트 코스는 친구를 만날때 더 유용할 것 같아요.
암뜬 그냥 전 그렇다구요~^^
'데이트코스'의 아쉬운 점!
- 매진된 상품이나 뜬금없는 상품은 안 나와야 할 것 같아요.
- 지역 반경을 좀 더 좁혀서 이동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 세부 지역 설정이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에서 '강남구' 요런식!
- 데이트는 2명이 하는데 1인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된 부분이 보이네요.
제안 하나!
- 제가 자주 클릭하거나 내 주변 반값에 등록한 지역의 로그를 통해 우선 순으로 노출되면 좋겠습니다.
'데이트코스' 사용해보니 올쿠폰의 다른 서비스들보다 '재미' 측면에서는 좋습니다만
그동안 '올쿠폰'을 즐겨쓰는 이유 중에 하나였던 '개인화' 측면의 서비스가 아니여서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이런 재미있는 시도 만큼은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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