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점박이 (5)
작은눈's Life Story
평화롭던 어느 주말~* 새끼 냥이들이 쌔근쌔근 자고 있는 순간, 저랑 아키맘님은 엄청난(?) 작전을 준비중이였습니다! 일명 '까미, 비니, 와니, 코니에게 구충제 먹이기 대작전!' 사실 일반적으로 구충제 먹이는 것을 생각하면, 사료 위에 솔솔 뿌려주거나 캔과 함께 섞어 알아서 먹도록 하는 것인데, 여전히 요 녀석들은 이유식과 젖을 떼지 못한 상태이기에 여러모로 준비할 게 많았습니다. 우선 병원에서 사온 구충제를 갈아 이유식과 섞는 작업 부터~ 주사기, 젖병 등의 무기(^ㅡ^;)를 갖추는 일이죠! 조용한 방에 갑자기 들어오니 새끼 냥이들이 하나 둘 눈을 떠갑니다. 뭔가 귀찮은 저 표정;;; 아침에 제가 출근할 때 생각납니다 ㅋ 주사기와 젖병의 무기를 보았는지 어느새 구석구석 숨는 녀석들! 우선 '와니' 부..
얼마 전, 점박이 '하루'의 출산 소식을 알려드렸는데요~ 어제 하루에게 허락을 받은 후(?) 새끼들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ㅡ^ (허락이 딴게 있나요;;; 캬악! 만 안하면 승인한거죠~ 그리고 하루가 '아키맘'님을 워낙 좋아라 합니다!) [ 이전 포스트 ] >>점박이 하루, 새끼 4마리를 낳았네요! 태어난 지 3일밖에 안됐는데 어느새 부쩍 성장했습니다.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는데 놀라워요~ +.+ 그래봤자... 하시는 분들 새끼 냥이들 직접 길러보시면 놀라운 성장 속도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다만 '하루'가 새끼들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네요~ ㅠ.ㅠ 2주만 참아~ 우선 첫째! 아직 이름을 짓지 못했지만 일단은 무늬로~^ㅡ^ 이름 좀 지어주세요~* 그리고 둘째..
점박이 고양이 '하루' 가 입양 온 지 이제 두 달 쯤 되어갑니다. 이제 나이는 한 살! 그런 '하루'가 어제 새끼 4마리를 출산했습니다. ^-^ [ 이전 포스트 ] >>남성역 부근 길냥이 '점박이(하루)' 입양했어요! >>축구와 권투 뭐든 자신있어! 점박이 길냥이 '하루' 이전 포스트에서는 임신에 대해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가 최근 배가 불러와서 임신을 눈치챘습니다. "요녀석 임신했구나!" 담이, 미오 사료도 쇽쇽 뺏어먹더니... 임신해서 그런거라 나머지 애들도 이해해 줬을거예요~^^ 그리고 4월 25일! 새끼 4마리를 출산했습니다. 편한 곳에서 낳으라고 박스 집을 3개나 만들어주었는데 평소 좋아라하던 침대 옆 테이블 밑에서 출산했네요;;; (결국 그 박스집은 담이와 미오의 장난감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
>> 이전 포스트 : 남성역 부근 길냥이 '점박이(하루)' 입양했어요! 얼마전 점박이 길냥이 '하루'의 입양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부터는 아키,미오,담이 와 마찬가지로 하루의 소식을 연재합니다. 이제는 4총사인 건가요~! 우훗~^^ '하루'가 누구냐하면 바로 아래 요 녀석입니다! 정말 점박이죠~^^ 일단 '하루'의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주일 전 남성역 근처에서 지내던 길냥이 였고 이제 2살이 되어갑니다. 안타깝게도 하루는 어릴때 다쳐서 인지 아니면 그렇게 태어난건지... 꼬리가 말려 굳어 있습니다. 그래서 언듯 보면 꼬리가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다행히 신경은 살아 있더라구요~ 처음 왔을 때는 미오, 담이 모두 캬악~ 캬악~ 거리며 신경전이 장난 아니였는데, 이제는 서로 킁킁 거리며 훨씬 나아진 ..
이번 주에 가슴 따뜻해지는 일이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포스트에 적어봅니다. 1년 전 쯤인가... 집으로 가는 길에 새끼 점박이 고양이가 한마리가 있었는데, 이 녀석이 아직 새끼라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오히려 잘 따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먹을 것도 주고 이뻐라 했습니다. 그런게 1년, 늘 같은 장소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자랐습니다. 이제 1살 정도 된 것 같네요. 그리고는 2011년 3월의 첫째주 주말, 아키맘 님과 함께 같은 길을 가던 중에 역시나 그 고양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키맘님이 워낙 이뻐라 했던 고양이라 자기도 보자마자 달려오더군요. 당시에는 먹을게 하나도 없어서 (집이 근처라) 따라오라고 했더니, 이상하게도 그 날 그 먼 곳까지 차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