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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2일차. "외돌개"

작은눈v 2010. 8. 17. 14:20
제주도 여행 2일차. (대포)주상절리 > 외돌개 > 표선해비치해변(해수욕장)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한 외돌개 입니다.
우뚝 솟은 바위가 거제도 촛대바위와 흡사하네요~^^
드라마 때문인지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한참 내려가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시면 외돌개의 전망대로 가실 수 있고,
왼쪽으로 가시면 외돌개 옆 소머리바위 방향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향은 소머리 바위가 있는 왼쪽 길입니다. 
물론 오른쪽 산책로를 둘러보신 후 왼쪽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외돌개 주변의 산책로가 워낙 넓고 볼 곳이 많습니다.

"외돌개"는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20m 높이의 암석입니다.
외돌개는 외롭게 바다에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소머리 바위 위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오른쪽 길로 가시면 위 사진에서 보시는 전망대에서 외돌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소머리 바위 좌측면입니다.


소머리 바위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들꽃이 많습니다.


산책로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으시길...


어느정도 가다보면 위와 같이 세갈래 길이 보입니다.
(구름다리가 보이실 거예요~^^)
보시는 바와 같이 황우지해안 전적비가 보입니다.
이 전적비 아래 길을 꼭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왼쪽 길로 와서 아래를 보고 찍은 것이기 때문에 전적비 옆 샛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계단이 높으니 조심조심~ 모기도 있어요~ ㅡ,.ㅡ;;;


드디어 해안 도착!
우와~!!! 우와~!!! 탄성이 절로납니다.
이곳이 "황우지 해안" 입니다.
일본군이 어뢰정을 숨겨두기 위해 인공동굴 12굴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얼마전 KBS 인간극장 <날마다소풍 : 적게 벌어 행복하게 사는 법> 에도 나와 무척 반가웠습니다.


에메랄드 빛이 보이시나요?


물이 워낙 낡고 깨끗해 잠시 들어가 이것저것 잡아봅니다.


금새 큼직큼직한 고동을 줍게 되네요.


물이 너무 깨끗해 스킨스쿠버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다음번에 올때는 저희도 장비를 챙겨 와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물이 조금은 차가우니 여름이라도 꼭 물을 먼저 묻히시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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