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눈's Life Story

제주도 여행 2일차. "표선해비치해변" 본문

여행을떠나요/제주도

제주도 여행 2일차. "표선해비치해변"

작은눈v 2010. 8. 19. 10:50
제주도 여행 2일차. (대포)주상절리 > 외돌개 > 표선해비치해변(해수욕장)


지도가 보이시나요?
해변이 "ㄷ" 모양으로 쑥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도 여행지를 검색하다 이 지도를 보고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2일차의 마지막 여행지로 고고~! 
하지만...


아 5시쯤 왔더니 벌써 물이 점점 들어오네요. ㅠ.ㅠ
아...
넓은 모래사장을 보고 싶었습니다만 너무 늦게 왔나보네요.
날씨도 쌀쌀해지고 하여 원하던 해수욕도 못하고 말이죠.
ㅠ.ㅠ
그래도 넓은 바다와 함께 있는 잔디밭을 걸으니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바다 온만큼!
바지를 걷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서 그리 오래 놀지는 못했지만,
조개도 쉽게 줍을 수 있고, 얕은 곳이 많아 가족분들이나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조개 사진은 가장 아래에 있어요~)


머니머니해도 이 해변의 포인트!
바로 매점이죠~^^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저녁도 먹을 겸, 
메뉴는 떡볶이와 자장면!

(에? 자장면이요? 하실 분이 있겠지만...)
이곳 요리하시는 분이 중국집을 운영하셨던 분인 것 같습니다.
예상 밖으로 진짜 맛있더라구요! 강력 추천메뉴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가격은 4~5천원대입니다.


이곳에 방문하실 분들은 위에 있는 곳을 참고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튜브 빌리는 곳 대부분이 10,000원 정도 입니다. 직접 튜브를 챙겨오시는 게 저렴할 듯 합니다.)


팬션으로 돌아와 잡은 조개들을 라면에 넣어 후루룩~!!!
(꼭 조개를 소금물에 담가 모래를 빼고 드세요...ㅠ.ㅠ)

***
2일차는 3박 4일 여행 중에 가장 저렴한 점심, 저녁식사 였네요.
그래도 제주도라 늘 먹던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고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3일차는 날씨가 좋아져 해수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