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눈's Life Story
제주 맛집. "덕승식당" 본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여행입니다.
제주여행의 첫번째 날이기 때문에 더더욱 먹거리를 고르는 데 많이 고민되더군요.
그리고 첫 점심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바로바로 조림!
그 중에서도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책을 통해 덕승식당 으로 향했습니다.
자자... 책을 어디 한번 살펴볼까나.
바람이 많다는 모슬포항 주변 덕승식당을 네비게이션으로 찾아봤습니다.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당당히 등록되어 있군요.
덕승식당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064-794-0177 (2521)
책에 나온 식당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변한게 없어 좋구나~^^)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
안에는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책을 보고 관광객이 많을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제주도민 분들이 많습니다. 제주 방언이 곳곳에서 나오더군요~^^
이럴 땐 서울말 쓰는게 왜이리 낯선지 모르겠습니다.
(제주 방언도 억양은 서울말과 비슷하더라구요. 젊은 분이 많아서 그런가...)
바로 카운터 앞 테이블로 잡았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도 방금 식사를 마치신 것 같더라구요.
우측 벽에는 책이나 잡지에 나온 '덕승식당' 소개를 붙여 놓았네요.
서울 식당이었으면 벌써 현수막이나 액자로 걸었음직한데,
오히려 테이프 자국이 더 정겹게만 느껴집니다.
자... 뭘 시킬까...
우럭조림, 쥐치조림, 갈치조림 헛... 무슨 조림 종류가 이리 많지.
그래도 역시 제주하면 갈치!
갈치조림이 가장 땡기더라구요.
(사실 우럭이나 쥐치 조림은 처음이라 소심함이 발동한 것도 있습니다. ㅠ.ㅠ)
드디어 갈치 조림 등장!
밑반찬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밑반찬들도 있었습니다만
짜고 단 맛에 길들여진 저에게는 잘 안 맞더군요. ㅡㅠㅡ
하지만 갈치조림 만큼은 정말 최고!
크기도 한 몫하지만 뼈를 바르고 나면 오동통한 살이 가득입니다.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느껴집니다. (싱싱하다는 증거겠죠!)
갈치와 함께 짭조름한 조림국물, 그리고 밥을 쓱싹 비벼서 한입!
바닥에 깔린 감자와 무 또한 빠질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헛. 어느 새 빈 그릇!
배부른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갈치조림 1인분에 8천원.
책에 쓰여져 있는 6천원은 옛날 가격이었던 건가요;;;
책 발간일자가 2009년. 저자가 사진찍은지 최소 2년이 지났다고 해도 그새 2천원이나 올랐군요. ㅠ.ㅠ
(물론 8천원도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미리 본게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제주의 첫 식사!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일부러 찾아와서 먹어도 아깝지 않다는 말은 사실이었나 보네요. ^ㅡ^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해놓은 애마와 함께 포구의 모습입니다.
식후경 을 할 수 있는 곳!
제주로 놀러가시는 분은 한번 꼭 들려보시길 강추합니다.
다음번에 꼭 우럭, 쥐치 조림에 도전해 보렵니다!
덧. 저녁에는 서귀포 상설시장 '아케이드 상가'에서 직접 썰어주는 시장표 족발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제주 시장도 구경할 겸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저녁 9시면 왠만한 상가들이 문을 닫으니 조금은 일찍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주차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골목길을 돌아 돌아 공영주차장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초보 운전이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택시를 타고 방문하세요~*
제주여행의 첫번째 날이기 때문에 더더욱 먹거리를 고르는 데 많이 고민되더군요.
그리고 첫 점심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바로바로 조림!
그 중에서도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책을 통해 덕승식당 으로 향했습니다.
자자... 책을 어디 한번 살펴볼까나.
바람이 많다는 모슬포항 주변 덕승식당을 네비게이션으로 찾아봤습니다.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당당히 등록되어 있군요.
덕승식당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064-794-0177 (2521)
책에 나온 식당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변한게 없어 좋구나~^^)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
안에는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책을 보고 관광객이 많을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제주도민 분들이 많습니다. 제주 방언이 곳곳에서 나오더군요~^^
이럴 땐 서울말 쓰는게 왜이리 낯선지 모르겠습니다.
(제주 방언도 억양은 서울말과 비슷하더라구요. 젊은 분이 많아서 그런가...)
바로 카운터 앞 테이블로 잡았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도 방금 식사를 마치신 것 같더라구요.
우측 벽에는 책이나 잡지에 나온 '덕승식당' 소개를 붙여 놓았네요.
서울 식당이었으면 벌써 현수막이나 액자로 걸었음직한데,
오히려 테이프 자국이 더 정겹게만 느껴집니다.
자... 뭘 시킬까...
우럭조림, 쥐치조림, 갈치조림 헛... 무슨 조림 종류가 이리 많지.
그래도 역시 제주하면 갈치!
갈치조림이 가장 땡기더라구요.
(사실 우럭이나 쥐치 조림은 처음이라 소심함이 발동한 것도 있습니다. ㅠ.ㅠ)
드디어 갈치 조림 등장!
밑반찬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밑반찬들도 있었습니다만
짜고 단 맛에 길들여진 저에게는 잘 안 맞더군요. ㅡㅠㅡ
하지만 갈치조림 만큼은 정말 최고!
크기도 한 몫하지만 뼈를 바르고 나면 오동통한 살이 가득입니다.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느껴집니다. (싱싱하다는 증거겠죠!)
갈치와 함께 짭조름한 조림국물, 그리고 밥을 쓱싹 비벼서 한입!
바닥에 깔린 감자와 무 또한 빠질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헛. 어느 새 빈 그릇!
배부른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갈치조림 1인분에 8천원.
책에 쓰여져 있는 6천원은 옛날 가격이었던 건가요;;;
책 발간일자가 2009년. 저자가 사진찍은지 최소 2년이 지났다고 해도 그새 2천원이나 올랐군요. ㅠ.ㅠ
(물론 8천원도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미리 본게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제주의 첫 식사!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일부러 찾아와서 먹어도 아깝지 않다는 말은 사실이었나 보네요. ^ㅡ^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해놓은 애마와 함께 포구의 모습입니다.
식후경 을 할 수 있는 곳!
제주로 놀러가시는 분은 한번 꼭 들려보시길 강추합니다.
다음번에 꼭 우럭, 쥐치 조림에 도전해 보렵니다!
덧. 저녁에는 서귀포 상설시장 '아케이드 상가'에서 직접 썰어주는 시장표 족발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제주 시장도 구경할 겸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다만 저녁 9시면 왠만한 상가들이 문을 닫으니 조금은 일찍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주차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골목길을 돌아 돌아 공영주차장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초보 운전이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택시를 타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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