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을떠나요/제주도 (23)
작은눈's Life Story
제주도 여행 3일차. 쇠소깍 > 김영갑 갤러리 > 섭지코지 > 세화-종달 해안도로 >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는 "좁은땅" 이라는 뜻을 가진 '섭지'와 '곶' 이 합해진 제주 방언입니다. 섭지코지하면 역시 SBS 촬영지로 가장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여전히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풍경 또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성당 건물은 엔딩 키스씬이 촬영된 "올인하우스"이지요. (진짜 성당이 아닌 촬영을 위해 제작된 건물입니다.) 이 섭지코지를 가는 길은 두 갈래가 있습니다. 신양해수욕장을 기점으로 왼쪽 길은 리조트를 통해 섭지코지를 가는 길이고, 오른쪽 길은 많은 관광객 분들이 가시는 길입니다. 어쩌다보니 저희는 길을 잘못 들어 왼쪽으로 갔는데 사람이 없고 길을 막아 놓아 망설..
제주도 여행 3일차. 쇠소깍 > 김영갑 갤러리 > 섭지코지 > 세화-종달 해안도로 > 성산일출봉 2009년 첫 방문때, 김영갑 갤러리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방문하고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곳, 제주를 사랑한 '김영갑'작가의 갤러리입니다. * 김영갑 작가 소개 김영갑(1957년 - 2005년 5월 29일)은 대한민국의 사진작가이다.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났다. 제주의 평안한 수평 구도에 매혹되어 1985년 섬에 들어왔다가, 이후 가난과 고독속에서도 제주도의 들과 구름,산과 바다,나무과 억새 등의 자연풍경을 소재로 한 수많은 사진 작품을 남겼다.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에 걸려 6년간 투병하는 동안에도 제주도에서 작품활동을 계속하였고 "영혼과 열정을 다 바쳤다"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여행 3일차. 쇠소깍 > 김영갑 갤러리 > 섭지코지 > 세화-종달 해안도로 > 성산일출봉 오늘은 제주 동부를 여행하는 날입니다. 가는 길에 '쇠소깍'이 출발장소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잠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올래6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지요. 쇠소깍은 지도나 사진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만 담수와 해수가 만나 이루어진 곳입니다. 쇠와 소는 연못을, 깍은 끝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쇠소깍은 연못의 끝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네요~^^ (주차비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그런데 저 멀리 못 보던 배가 생겼나 봅니다. (작년엔 없었는데 말이죠 ㅡ,.ㅡ;;;) 바로 얼마전에 생긴 '투명 카누' 입니다. 타보고 싶었는데 잠시 들린 길이라 멀리서 구경만 했습니다. ㅠ.ㅠ 카누가 투명인지라 물 속이 ..
(이 포스트는 전체 경로를 알려드리기 위한 포스트입니다.) 짧은 3박 4일 중에 벌써 3일째가 되었습니다. 제주의 어느 곳이든 다 소중하게 느껴지고 눈에 담고 싶은 날입니다~^^ 가장 많은 곳을 봐야 하는 날이기에! 아침도 든든하게(?) 먹어야 겠죠~^ㅠ^ 다행히 어제보다 날씨가 무척 좋아요! 올레~ 여행이라는 건 얼마나 더 짧게 느끼느냐에 따라 아쉬움도 비례하나 봅니다. ㅠ.ㅠ 그래도 상상 속 여행보다 직접 찾는 발걸음이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것이 아닐까요? 행복하기 때문에 아쉬운 것입니다. ^O^
제주도 여행 2일차. (대포)주상절리 > 외돌개 > 표선해비치해변(해수욕장) 지도가 보이시나요? 해변이 "ㄷ" 모양으로 쑥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도 여행지를 검색하다 이 지도를 보고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2일차의 마지막 여행지로 고고~! 하지만... 아 5시쯤 왔더니 벌써 물이 점점 들어오네요. ㅠ.ㅠ 아... 넓은 모래사장을 보고 싶었습니다만 너무 늦게 왔나보네요. 날씨도 쌀쌀해지고 하여 원하던 해수욕도 못하고 말이죠. ㅠ.ㅠ 그래도 넓은 바다와 함께 있는 잔디밭을 걸으니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그래도 바다 온만큼! 바지를 걷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서 그리 오래 놀지는 못했지만, 조개도 쉽게 줍을 수 있고, 얕은 곳이 많아 가족분들이나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은 것 같습니..
제주도 여행 2일차. (대포)주상절리 > 외돌개 > 표선해비치해변(해수욕장) 촬영지로 유명한 외돌개 입니다. 우뚝 솟은 바위가 거제도 촛대바위와 흡사하네요~^^ 드라마 때문인지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한참 내려가 양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시면 외돌개의 전망대로 가실 수 있고, 왼쪽으로 가시면 외돌개 옆 소머리바위 방향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향은 소머리 바위가 있는 왼쪽 길입니다. 물론 오른쪽 산책로를 둘러보신 후 왼쪽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외돌개 주변의 산책로가 워낙 넓고 볼 곳이 많습니다. "외돌개"는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20m 높이의 암석입니다. 외돌개는 외롭게 바다에 서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소머리 바위 위에서 촬..
제주도 여행 2일차. (대포)주상절리 > 외돌개 > 표선해비치해변(해수욕장) 2일차 첫 행선지입니다. 제주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대포 주상절리대에 왔어요! ^ㅡ^ 사실 저희가 가고 싶었던 주상 절리대는 갯깍 주상절리였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주상절리로 치니 이곳으로 오더군요.;;; (사실 들어가기 전까지도 여기가 그곳인지 잘 몰랐지요.) 갯깍주상절리로 가실 분은 '색달동'에 있는 주상절리대로 가시면 됩니다. 갯깍은 해안가로 내려가 바로 앞에서 보실 수 있고 만져보실수도 있어요~ 지삿개 해안이나 대포해안은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이곳입니다.^ㅡ^ 주상절리를 대표하는 곳이며 갯깍보다 관광객도 많습니다. 물론 두 곳 각각의 매력이 존재합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 (참고로 주차비가 있습니다. 소형차는 500원 ..
(이 포스트는 전체 경로를 알려드리기 위한 포스트입니다.) 3박 4일간의 제주 여행 중 이제 두번째 날입니다. 1일차의 코스가 서쪽 이었다면 2일차는 남쪽입니다. 대포 주상절리와 외돌개, 표선해비치해변(표선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2일차에는 비밀코스가 숨겨져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1일차를 올리는 동안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여행 코스 지도도 그림자를 주어 살짝 업그레이드를 거쳤습니다. ('도대체 뭐가 다른거야;;;')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댓글도 풍성하게 남겨주세요. ^ㅡ^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여행입니다. 제주여행의 첫번째 날이기 때문에 더더욱 먹거리를 고르는 데 많이 고민되더군요. 그리고 첫 점심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바로바로 조림! 그 중에서도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 책을 통해 덕승식당 으로 향했습니다. 자자... 책을 어디 한번 살펴볼까나. 바람이 많다는 모슬포항 주변 덕승식당을 네비게이션으로 찾아봤습니다.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당당히 등록되어 있군요. 덕승식당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064-794-0177 (2521) 책에 나온 식당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변한게 없어 좋구나~^^)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주차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무료~ 안에는 사람이 꽤나 많습니다. 책을 보고 관광객이 많을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제주도민..
제주도 여행 1일차. 구엄마을(해안도로) > 한림공원(협재해수욕장) > 오설록 '오설록' 은 아시다시피 지명 이름이 아닌 브랜드 명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오설록 티 뮤지엄(녹차박물관)' 이나 '서광다원'으로 검색을 하셔야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마다 다를 수 있으나 위 3가지 중 하나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오설록' 다원은 제주에 총 3군데가 있습니다. 서광다원(서광리), 도순다원(도순동), 한남다원(한남리) 그 중에서 서광다원이 티 뮤지엄 및 녹차아이스크림으로 관광객이 가장 많습니다. 녹차? 여린 찻잎을 따 무쇠나 돌솥에 덖거나 쪄 발효가 되지 않는 찻잎을 사용해서 만든 차. Tip. 녹차는 두번째 우려낸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적당한 긴장상태를 유지해 고소하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