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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눈's Life Story
이번 주에 가슴 따뜻해지는 일이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포스트에 적어봅니다. 1년 전 쯤인가... 집으로 가는 길에 새끼 점박이 고양이가 한마리가 있었는데, 이 녀석이 아직 새끼라 그런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오히려 잘 따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먹을 것도 주고 이뻐라 했습니다. 그런게 1년, 늘 같은 장소에서 사람들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자랐습니다. 이제 1살 정도 된 것 같네요. 그리고는 2011년 3월의 첫째주 주말, 아키맘 님과 함께 같은 길을 가던 중에 역시나 그 고양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키맘님이 워낙 이뻐라 했던 고양이라 자기도 보자마자 달려오더군요. 당시에는 먹을게 하나도 없어서 (집이 근처라) 따라오라고 했더니, 이상하게도 그 날 그 먼 곳까지 차도 피..
얼마전 '담이의 봉지사랑' 시리즈로 포스트를 올렸었는데, 봉지외에도 무척이나 좋아라 하는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일명 second house~* >> 담이의 봉지사랑 1탄. 봉지는 나의 집~ 담이의 봉지사랑! (http://olpost.com/v/859535) >> 담이의 봉지사랑 2탄. 봉지는 팬티로 쓰기로 했어요~ (http://olpost.com/v/1364969) second house는 옷걸이나 문고리에 걸어두는 바로 요거! '에코백' 입니다. 요 에코백은 올쿠폰(http://olcoupon.com/) 오픈 당시 받았던 가방인데 담이가 유용하게 쓰네요~^^ 봉지와는 다르게 천이다 보니 따뜻한가 봅니다! 나올생각을 안한다는... 자네, 안 나올텐가? 다행히 담이는 가벼워서 가방통째로 한번 들어봤는..
*이전 포스트 >> 봉지는 나의 집~ 담이의 봉지사랑! 저번 봉지를 집처럼 사용하는 담이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엔 위치가 참 절묘합니다! 아마도 봉지를 가지고 놀다 어쩌다 보니 손잡이 쪽으로 나온 것 같은데, 그게 엉덩이에 껴버렸어요~ ㅡ,.ㅡ^ (민망하군...) 그래도 꿋꿋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봉지가 좋긴 한가 봅니다! 담이 : 으따~ 당나귀 아자씨~ 뒤에서 보지 말랑게! 담이 : 음~ 봉지 스멜~ 봉지가 왜 안 벗겨지나 했더니만... 항상 꼿꼿히 세우고 다니는 꼬리 때문인것 같네요~ ㅋㅋ 근데 저 봉지 메세지가 참... '가져오시면... 10원을 환불해 준답니다.' 담이한테 10원짜리 팬티가 생겼네요~ 오늘도 담이 때문에 즐거운 나날들~* (따순 댓글과 추천 잊지마세요~)
요즘 제 블로그에 담긴 애완동물 중 순위를 매겨보자면; 1위 람쥐 '담이' 2위 살찐 '미오' 3위 겁쟁이 '아키' (얜 누구임?) 요렇게 정리가 되네요~ 요즘 미오가 다이어트로 담이를 따라잡고 있지만; 역시 인기는 외모순입니다! 암뜬 그중에 꼴찌 아키 포스팅이 워낙 없어서 오늘은 아키 얘기를 꺼내 봅니다. ㅋ 아키에게는 이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라욘 아키 : 나 머리했어~ 언니들! 오호호호호! (아키는 중년 여성임;) 어떻게 보면 한창 잘 나갈 때 모습인데... 아키 : 저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제 20대 때 모습!) 근데 요즘 미오와 담이에게 인기에서 밀리다 보니, 약간은 기죽은 듯한... ㅠ.ㅠ 아키 : 몸이나 지저야 겠다.... 하지만 그 열풍기 마저... 깜장 고양이 미오 : 여기 음..
담이: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어얼...♬ 요즘 따라 담이의 봉지사랑이 남다릅니다. 박스 물어뜯기에 한창 빠져있을 때가 있었는데, (집안가득 박스종이가 휘리릭~) 이젠 '봉지'네요. ㅋ (난 나갈 맘이 없다규~;;;) 봉지가 담이에게 안정감을 주나봅니다.^^ 그래~ 봉지는 얼마든지 구해줄 수 있어! ㅋㅋ 짜식~ 저렴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니... 착한녀석! (미오: 담이, 자네~ 뭐하는감?) 다양한 봉지마다 쏙쏙~ 킁킁... 그럼 바람둥이 인건가요? ㅋ 이번엔 봉지 가면 놀이! (앞...앞이 안보여;;;) 혼자서도 잘놀죠? ㅋㅋ 날 내버려 둬... 오늘은 이마트 봉지에도 들어가봐야 한다규;;;
(미오:뭘보냐 옹~) 미오도 이제 3살이 됐네요~ 저랑 같이 동물병원가서 주사라는 것을 처음 맞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벌써 청소년이라니;;; ㅎㅎ 그래서 그런지 뭘라도 발육이 남다릅니다. 그렇게 쬐그마던 검은냥이 미오가 이제는 자이언트 냥이가 됐네요. 덩치만 그러면 몰라도 살까지 쪗으니 이제는 '돼냥이'스러워요. 여자친구가 이녀석 목욕한번 시키려면 애를 먹는다 하네요~ (미오:내가 어딜봐서 살이 쪗냐옹~ 쩝쩝! 딩굴뎅굴) 헛! 마루바닥에서 드러누어 자는 모습입니다. 정말 살쪗죠? ㅡ,.ㅡ;;; 뒷발 피아노 발가락이 보이시나요? 신기하게도 가운데 발가락만 검정색이예요 ㅋㅋ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다시 자세잡는 우리의 미오군~ 어서 다이어트 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담이 사료 그만 뺏어먹어;;;) 돼냥이..
미오 왈 : 난 담이 꼬리에 환장했다규~;;; 관련포스트 >> http://blueyedeer.tistory.com/90 얼마전 미오가 담이 꼬리에 환장한 영상을 올려었는데, 이번엔 담이가 제대로 복수하는 영상을 올려봅니다. 그동안 내 꼬리를 괴롭혔던 벌이다~!!! 머리때리기! 귀깨물기! 2종세트 공격! 마지막에 움찔~;;; ㅋㅋㅋ 그래도 잘 노니까 보기 좋다! 이 녀석들! (담이 : 방심마! 언젠간 또 깨물어줄테닷! 냐옹! ㅡ,.ㅡ^)
오랜만에 '아미담 삼총사' 이야기를 올려보네요~ 처음 담이가 입양올 때 한창 올리다가 포스트가 늦어졌네요~ 미오와 담이가 처음 만난 날, 미오vs담이!!! >> http://blueyedeer.tistory.com/71 지금은 떼어놓는 건 상상도 못할 정도로 아주 자~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미오가 담이의 꼬리에 환장(?)해 있다는 후문이 ㅋㅋ 그래서 증거 영상으로~ ㅋㅋ 영상은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볼 만 합니다! '담이'는 '미오' 머리가 좋은가 봅니다. 자꾸 톡톡 건드리네요. ㅡ,.ㅡ;;; 나중에는 권투로 변했네요~ 담이는 평온하게 꼬리를 살살 휘젔는데 미오가 제대로 낚시질 당하네요. ㅋ 처음에 그렇게 차가웠던 분위기는 어디가고~ 이젠 친형제나 다름 없어요! (둘다 수컷~)
아키맘v님이 오랜시간에 걸쳐 담이의 포효하는 모습을 담기위해 기다리다, 드디어 포착! "냐~~~~옹!!!!!" 이빨이 날카롭네요. 2살이라며;;; 까불면 덥썩! 물립니다. 캬캬캬! 그러고보니 저 박스 공간도 '미오(깜장냥이)' 공간 아니었나? ㅡ,.ㅡ;;;
미오와 담이가 처음 만난 날, 깜장 자이언트냥이 '미오'는 낯선 사람이나 동물을 무척 무서워 합니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은 무엇(?)인가가 집에 들어오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숨어있는 거겠죠? 생긴거와 다르게...ㅡ,.ㅡ;;; 담이(다람쥐 줄무늬를 지닌 녀석)를 처음으로 입양하여 데리고 오던 날도 마찬가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담이는 제 집인양 이곳저곳 구경하러 다녔죠~ '쳇. 이곳이 내가 살 곳이군... 어디 좀 둘러볼까...' 그러다 문득 미오가 숨어있는 곳에서 조우하게 됩니다.. 두둥! 미오도 '고양이'지만 고양이라는 동물을 처음 본 것이고, 담이는 이 집에 고양이가 있는 줄 몰랐나봅니다. 후후... 어색함 속에 신경전을 펼치던 냥이들의 모습~* 살짝 공개해봅니다. (소리가 중요하니 ..